일상

일상_6 : 숙소

스몰톡커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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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아부다비 아침 날씨는 살짝 시원한 정도

지금 8월 말과 비교하면 굉장히 좋은 날씨였었다..

일단 캠프에서 하루를 보내고 드라이버가 데리러 왔다.

바로 회사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가기 전에 병원에서 결핵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병원 사진은 못 찍었는데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고

영어도 아닌 언어들이 섞여서 들으니 살짝 어지러웠다.

그렇게 병원에서 검사가 끝이 나고 30분~40분을 달려 (160킬로..)

BNPP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 VBO라는 곳에서 VISITOR PASS를 받아서 들어가야 했다.

아직 정식으로 나온 통행증이 없다..

임시통행증 받아 회사로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숙소에 짐 풀러 갔다.

숙소는 회사에서 차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빌리지처럼 만들어져 있더라.

저런 건물들이 굉장히 많다..

한국인이야 저런 벽돌집 같은 곳에서 1인실로 사용하지만

필리핀, 네팔, 인도 등 외국에서 온 직원들은 3인 1실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건물 자체가 다르게 생김)

생활할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와.. 청소부터 해야겟다고 생각 들었음..

청소는 한 1시간 정도로 생각보다 빨리 끝냈다.

방이 작아서 그런가 봄

티브이도 켜보고(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지금까지도 안 보고 있음)

에어컨도 켜보고(냄새나서 바로 커버 뜯고 청소)

침대에도 누워보고(엄청 삐그덕 소리 남ㅡㅡ 지금은 소리 들으면서도 잘 잠)

화장실 물 잘 나오는지 틀어도 보고(여기 물 석회질이 심함... 그래서 필터 챙겨 왔지)

냉장고는 괜찮은지 열어보고(문 1개면 냉장실 아니야?? 왜 얼음 덩어리가 있는지..)

방도 뽑기인가 보다... 일단 내일부터 정리하자 생각하고 침대 누워서 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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