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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제, 사람에게도 유해 할 수 있다? 빈대 퇴치제, 살충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스몰톡커 2023. 11. 29.

비오킬과 같은 살충제 성분은 인체에 유해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는 지역이 더 넓어지고 있으며, 빈대에 대한 퇴치제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살충제 성분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어떨까요? 현재로서는 미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한국에서는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모든 빈대 퇴치제의 주성분이라고 합니다.

빈대를 퇴치하려다가 유해성분이 인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빈대 퇴치제 성분의 유해성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빈대 특성 및 유해성

빈대는 인간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곤충으로,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로 새벽에 흡혈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빈대는 주로 사람이 잠을 자는 침대, 매트리스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며, 혈흔이나 배설물, 탈피 허물 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체 유해성

빈대에 물리면 일렬로 물린 자국이 발생하며, 가려움증, 붓기, 홍반성 피부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과도하게 긁는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2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리적 방법: 스팀 고열이나 청소기를 이용하여 열처리하거나, 청소기로 빈대를 흡입하여 포집한 후 밀봉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적 방법: 환경부 승인된 살충제를 사용하되, 피부가 닿을 우려가 있는 의류, 침대, 이불, 매트리스 등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살충제 유해성

비오킬 제품에는 퍼메트린이 주성분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 성분입니다. 퍼메트린은 인체에 낮은 잔류성을 가지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흡입 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는 종양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독물질로 분류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분적 성분으로는 신노팔과 엑솔디-80,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성분 역시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살충제 사용 시에는 올바른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살충제가 아이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방법을 활용하고, 살충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