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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한 달 만에 160% 폭등!

스몰톡커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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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몰톡커입니다.

오늘은 한 달 전에 비해 가격이 160% 오른 배추가격! 오늘은 왜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지와 이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달 여름 태풍 '카눈'과 폭우로 인해 배추의 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재래시장만 가보아도 배추 한 포기에 1만 중반으로 서민들의 기본 반찬인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도 힘들어졌습니다. 여기에 배추의 가격만 오르는 것이 아닌 채소와 과일이 태풍, 폭우, 폭염으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례

국내 배추의 생산량은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연간 약 2백만 톤에서 2백만 3천 톤의 수준이며, 이 중 김장용으로 사용되는 배추 비중이 55%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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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농산물 유통정보사이트는 품목별 ( 작물, 채소, 과일, 수산물 등), 기간별, 부류별로 1년 전~현재까지의 가격 추세 변동까지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곳입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

태풍 6호 카눈, 사전에 대비하세요 태풍 6호 카눈, 사전에 대비하세요! 1. 안전사고 예방 - 태풍 발생 시 문, 창문을 닫...

www.kamis.or.kr

 

배추 10kg, 11일 기준 국내 배추 도매 가격은 2만 5750원으로 전월(7월)의 가격인 9880원보다  160%나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월 말 폭우를 시작으로 폭염에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수확에 차질이 생긴 탓이죠.


정부는 이러한 여름철 농작물의 가격이 가계의 생활비에 타격을 입히지 못하도록 매년 각 농작물의 가격이 낮은 때에 많은 양을 매입하여 비축해 두었다가 농작물 공급이 어려워 가격이 오를 때 비축량을 풀어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배추 또한 가격이 가장 낮은 6월에 매입하여 7~9월 공급 부족이 심할 때 비축한 배추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에 배추를 역대 최대 규모인 1만톤을 비축하였고 현재 하루 평균 300톤 이상씩 방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위 표에서 8월 8일 ~ 8월 11일 까지 10kg에 2만 원 중반이던 배추 가격이 1만 9천 원까지 약 30%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조선비즈 pick

하지만 정부는 비축분만으로 이번 추석과 김장철을 대비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현재 생산중인 고랭지 배추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공급 사업까지 추친 중에 있습니다. 

 


추석을 한달 정도 앞두고 물가가 잡기에 여력인 정부

23년 여름의 막바지가 조금씩 보이는데요.

마지막까지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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