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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모기 경보, 말라리아모기 경보, 해외여행 모기매개감염 예방하기

스몰톡커 2023. 8. 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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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몰톡커입니다.

매년 8월 20일은 세계 모기의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일본뇌염모기, 말라리아모기, 해외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모기매개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예방 가능한지 보겠습니다.


말라리아모기 첫 경보?

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것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말라리아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좋아하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더욱 퍼지므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합니다.

[출처] 한국경제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된 형태입니다. 이는 감염된 모기에게 물렸을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발열과 오한, 구토, 두통 등이 있으며, 48시간을 주기로 증상이 나타나고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 환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 처방에 따라 끝까지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그러나 전체적인 치명률은 극히 낮은 편입니다. 국내에서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경기 북부와 인천, 강원 일부지역입니다. 북한과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는 전체 국내 발생 말라리아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4~10월에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소매,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몸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모기기피제는 아래 글에 적혀있으니 참조해 주세요.


일본뇌염모기도 경보

올해 7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계속하여 적은 빨간 집모기로 인해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의 밀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경보가 발령, 최근 날씨 변화가 안정되면서 작은 빨간집모기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높으며,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매일경제

이를 위해서는 밝은 색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노출 피부에는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흡혈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합니다. 따라서 가정 등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거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에 있는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의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모기 물림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질병으로, 초기 증상은 무기력증, 발열, 두통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노출 피부에는 기피제를 사용한 후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모기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및 대처 방법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동남아지역에서 모기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환자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1배 증가하였습니다.

해외여행 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알도록 해야겠죠.


먼저 모기매개감염병에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행 중 모기물림이 있었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해야 합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① 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감염병→해외감염정보→국가별 감염병예방정보)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필요시 사전에 예방약(말라리아) 복용하기

② 여행 중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외출 시 밝은 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③ 입국 시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상태 정확히 입력하기
모기에 물렸거나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을 시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받기

④ 여행 후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을 알려주기, 귀국 후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 금지,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경우 발생국가 방문 후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 등 성접촉 피하기

뎅기열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시아에서 유행 중으로 뎅기열 선제검사로 감시 강화
여행 후 모기물림이 있거나,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무료 신속진단검사 실시
모기매개감염병에 감염 시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은 국제여행 시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기기피제 종류

모기 기피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출처] news1

모기기피제 제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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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T (디오티에틸톨루아마이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기 기피제로, 모기가 냄새를 맡을 때 불쾌감을 일으켜 모기 미각기관이 작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제품 :
1. OFF! 침대벌레 및 모기 리펠런트 스프레이
2. REPEL 100 Insect Repellent Spray
3. Cutter All Family Insect Repellent


Picaridin (피카리딘): 향이 약해서 불쾌감이 적으면서도 모기를 멀리 유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제품 :
1. Avon Skin-So-Soft Bug Guard Plus Picaridin Pump Spray
2. Sawyer Products 20% Picaridin Insect Repellent
3. Natrapel Picaridin Insect Repellent


IR3535 (이엘리논): 몸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모기를 멀리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모기 기피제입니다.

제품 :

1. Skin So Soft Bug Guard Plus IR3535 Insect Repellent Moisturizing Lotion by Avon
2. Insect Blocker® 8 Hour Protection



Citronella Oil (시트로넬라 오일):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모기 기피제입니다. 풍부한 풀내음이 특징인데, 풀내음이나 식물의 향으로 모기를 무시하게 만들어 모기를 멀리 떨어뜨립니다.

제품 :

1. PARA'KITO Natural Mosquito Repellent Wristband
2. Cutter Lemon Eucalyptus Insect Repellent.



Lemon Eucalyptus Oil (자몽 유칼립투스 오일):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모기 기피제입니다. Lemon Eucalyptus Oil의 향이 모기에게는 미각이 싫은 냄새로 인식되기 때문에 모기를 멀리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 :

1. PARA'KITO Natural Mosquito Repellent Wristband
2. Cutter Lemon Eucalyptus Insect Repellent.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서는 안 돼요!

[출처] 베이비뉴스

각 성분이 들어있는 모기 기피제는 사용 대상 연령, 함유량, 사용 방법, 제품 안전수칙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기 전에 라벨을 꼼꼼히 읽고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특히 어린이의 경우, 어른의 안내하에 안전하게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그리고, 모기 기피제 사용 후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옷이나 양말 등도 다시 입기 전에는 깨끗하게 세탁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품의 용법과 용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일본뇌염모기, 말라리아모기, 해외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모기매개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예방 가능한지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으로 건강에 대한 정보 얻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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