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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피습, 이재명 피습 용의자의 모습

스몰톡커 2024. 1.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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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야당 대표 이재명 피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에서 습격을 당한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에서 입원 중이며,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입원 중인 이 대표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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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 당시 모습

이 대표의 현재 상태는 경정맥손상과 대량출혈 우려로 인해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당시 왼쪽 목 부위에 1㎝ 열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소방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피습 당시에는 경찰관 50여 명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었지만, 용의자가 지지자로 위장하여 갑작스러운 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 병력은 이 대표를 전담 마크하는 경호 인력은 아니었으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전담 경호팀은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당대표급 정치인들의 공개 일정 중 인파 및 교통 관리와 우발상황 발생 우려가 있을 때 이 정도 규모의 경비를 배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범인은 어떻게 피습을 할 수 있었는가?

이날도 이 대표가 습격당할 당시 경찰관들은 주변에서 안전 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용의자가 '이재명 지지'라는 글자가 쓰인 파란 종이 왕관과 '죔죔 자봉단'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어서 지지자로 오인되어 사전에 위험인물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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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피습-용의자-모습
이재명 피습 당시 용의자의 모습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용의자를 부산 강서경찰서로 호송하여 신원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그러나 피의자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계속해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였으며, 윤희근 경찰청장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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