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공매도 비교
미국의 공매도 제도
미국에서는 공매도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허용되는 편입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한 후 나중에 주식을 다시 사서 대출한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주식 가격 하락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주식 대여를 담당하는 중개인인 증권대여업체(Broker-dealer)를 통해 공매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증권대여업체를 통해 주식을 대여하고 판매한 후,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서 다시 주식을 사서 대출한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공매도 제도
한국에서는 미국에 비해 공매도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대차대조거래라는 형태로 공매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차대조거래는 주식 대여를 통해 이루어지며, 투자자는 증권사나 증권대여업체를 통해 주식을 대여하여 팔 수 있습니다. 대차대조거래는 대출된 주식을 판매한 후, 나중에 동일한 주식을 시장에서 다시 사서 대출한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대차대조거래를 통한 공매도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투자자들은 한정된 종목과 한정된 비율로 공매도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두 나라의 공매도 제도 비교
규제: 미국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규제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전략과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한편, 한국은 과도한 주식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인 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식: 미국은 주식을 빌려서 판매한 후 나중에 주식을 다시 사서 대출한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공매도를 실시합니다. 한국은 대차대조거래를 통해 주식을 대여하여 팔 수 있습니다.
목적: 미국의 공매도 제도는 투자 전략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식 가격 하락에 대한 헤지(Hedge)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공매도 제도는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공매도 일시 금지 뉴스
지난달 6일, 정부는 공매도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이 조치는 주식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 저하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해외 자본의 한국 증시 이탈 우려가 제기되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일부 투자자들이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를 관행적으로 반복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러한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급격히 하락시킬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관행적인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단순한 일탈로 치부한다면 선량한 다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자본시장의 선진화에도 멀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공매도 규제를 통해 불법 공매도를 없애고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하며 경제 발전과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공매도 규제로 인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MSCI 편입은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우리의 목표는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경제 발전이며, 불법 공매도가 없는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일시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를 추진한 배경이 총선을 의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명확히 밝혔으며, 공매도 금지는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불법 공매도를 방치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의 피해와 증권시장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불법 공매도가 만연한 상황에서 공매도의 효율성을 생각할 수 없다며, 미국처럼 불법 공매도가 없는 선진화된 시장에서 공매도의 장점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한국 시장은 그렇지 않으므로 불법 공매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공매도 전면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내년 6월까지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정부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룰을 지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바닥이었고 점점 회복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성장률은 아주 높지는 않겠지만 올해보다는 나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위 그래프로 공매도 금지 이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에 영향을 크게 끼친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공매도 금지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오를것으로 판단하여, 주식 투자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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