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기록한 금값
금은 시장이 불안정할 때 수요가 늘어나는데, 금 관련 전문가들은 내년에 금값이 역대최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2019년 초에 비해 약 5년 안에 약 90% 상승하였어요 왜 상승 중일까요?
왜 금값이 상승중인가?
첫 번째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
일반적으로 금은 미국 금리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이 있어요. 금리가 인하되면 금 가격이 오릅니다.
현재 미국은 소비자물가도 안정되어 가는 중이며 고용시장 지표 발표 결과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요. 24년에는 기준금리가 조금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두 번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의 여파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장기화로 갈수록 금값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자산 불안정을 보여주는 건 전쟁만 한 것도 없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금값이 오르는 것을 확인하면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전쟁일 수록 현물 자산으로 금이 대체 자산으로 형성되어 금값의 수요가 올라감으로 금값이 상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 투자하는 방법
현물 투자
금 현물은 증권사에서 금 투자 계좌를 개설하여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사고파는 방식입니다. 이 상품은 배당소득세,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관세 등이 면제되어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 실물을 인출할 때는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됩니다.
ETF 투자
또한, 금 현물이나 금 관련 기업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것도 적극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인버스 투자나 레버리지 투자 상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 금현물 ETF',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 등이 대표적인 금 ETF입니다. 다만,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투자
금 실물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은행 및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금 현물과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가 없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매 시 세금 등 비용 부담이 큰 단점이 있습니다. 실물로 금을 구매할 때는 1kg 기준으로 판매 수수료 약 5%와 부가가치세 10%를 따로 내야 합니다.
한국금거래소 공식홈페이지 - 대한민국 금거래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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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킹 투자
초보 투자자라면 은행의 '골드뱅킹' 상품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에 맞춰 금을 구매하고 적립해 줍니다. 출금 시 시세와 환율을 적용해 현금이나 금 현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실물 거래 없이 간편하게 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가입 기간이나 중도해지 수수료도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와 기준가격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부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금 통장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며,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소액 투자에 적합합니다. 가격을 지정해 매입·매도하거나 가격과 무관하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금에 대한 투자 상품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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